바야흐로 5년전. 나의 핸드폰 사진첩에는 수만개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저장되어있다.
"남는건 사진뿐이라던데" 세월 지나고보니 정말 그렇게 느껴진다. 이때 내 뱃속에 꼬물이가 있는지도 몰랐을땐데
왠지모르게 아흔이 가까이 되신 노할머니 모시고 가족여행 가는 거... 왠지 다음번엔 힘들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제주도 - 우도 일단 국룰의 필수 코스아닌가?
제주도 가면 당근 우도도 다녀와야지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곳이다.
현재는 자연환경이나 여러 시설들이 생겨서 사람에 의하여 손떼가 탄 듯한 느낌이지만 더 오래전엔 지금처럼 관광명소 느낌보단 자연 그 잡채였다고 한다.
그 놈의 땅콩아이스크림이 뭐길래 우도를 그라고 가보고 싶더라..
제주도에서 우도로 이동할땐 우린 자가운전하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주차후 선박을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다녀 올 수 있었고 이번일정은 조금 빠듯해서 일부러 천지연폭포, 제주민속촌, 코끼리쇼 등 가장 유명한 필수 코스만 찾아서 다녔다.
이날 굉장히 날씨가 좋았다. 아직도 저 멋진 장관이 머릿속에 생생히 기억 될 정도로.
우도 라는 곳. 참 아름다운 곳이다.
우도가면 땅콩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봐야한다는 지인말에 기대를 안고 사먹어봤다.
솔직히 특별한 맛은 모르겠고 고소한 아이스크림 맛이다. 인증샷은 필수.
이 날은 날씨가 다했지롱
우도의 상징하면 우도 바이크 아니겠는가?
너무 더워서 카페에 들어가서 바깥구경만 하고 타보진 않았다 ㅎ
커플끼리 타는 사람들 많더라~
엄마가 이 날 나 참 예쁘다고 했었는데 ㅎㅎ 나 표정 너무 행복해보이네?
제주도 명소 천지연 폭포도 다녀오고 마음까지 청량해지는 느낌이었다.
제주 점보빌리지가서 코끼리쇼 보는데 할머니가 매우 좋아하심. 저 큰 코끼리가 작은의자에 올라가기도하고
온갖 아양은 다 떠는데 신기하기도 하면서 귀엽기도 한데 중간에 4명의 지원자들의 한해서 코끼리가 몸에 발을 올리고 지나가는 쇼맨십도 보았는데 지원자들 대단쓰 ㅠㅠ
즐거운 제주도 우도 여행기 끄 읏
일단 제주도 계획이 있으시다면 우도까지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린다.
제주도 속에는 동남아도 있고 조선시대도 있었다. 할머니도 무척 좋아하셔서 효도관광으로 제격이었음. 미션성공!
우리 가족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