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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온 꽈리고추로 간장멸치볶음 10분만에 완성!

by 쫑언니 2024. 4. 4.

중멸치

만들기도 쉽지만 냉장고에 두고두고 쟁여먹을 수 있는 멸치 반찬!

칼슘도 풍부하고 어린아이들도 좋아해서 반찬 만들기 귀찮을때 마른반찬만 올려놔도 한 두가지만 만들면 되니깐

주부가 느끼기엔 효자반찬이 아닐 수 없죠^^

 

필요한 재료는 간단하게 멸치, 꽈리고추, 통마늘은 선택사항 

양념에 필요한 재료는 보통 가정집에 있는 식용유, 진간장, 참기름, 미림, 올리고당, 설탕, 깨, 다진 마늘 이정도입니다.

 

몸에 좋은 꽈리고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반찬이라 저 같은 새댁도 10분만에 뚝딱 만들었어요.

순천에서 4시간동안 차를 타고온 꽈리고추. 김치만 보내주라니깐 멀 그리 바리바리 보내시는지. 

이게 엄마의 마음이겠죠? 더 소중히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겠네요.

 

꽈리고추는 일단 식욕증진항산화효과로 몸에 좋은 채소인데요. 

살짝 매운 캡사이신 맛 때문에 위액을 촉진시켜 잠자고 있 식욕을 돋구고 피부건강 노화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라도 가면 식당에 밑반찬으로 꽈리고추 밀가루무침이 나오는데 참 맛있어요.

꽈리고추를 깨끗히 씻어서 밀가루를 묻혀주고 쪄주면 되는데 간단해요. 

저는 어렸을적 많이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랍니다..*_*

 

본론으로 들어가서,

꽈리고추 겉표면에 농약을 제거하기 위하여 식초 1큰술에서 2큰술정도 물에 넣고 10분간 기다렸어요.

고추나 브로콜리같은 채소들은 물 위에 둥둥 떠다녀서 항상 무거운 접시같은걸로 꾹 눌러주는편입니다. 깨끗해져라 얍~

10분의 시간동안 저는 중 멸치를 볶을겁니다. 

맨 처음엔 기름을 두루지않고 약한불로 슥슥 볶습니다. 비린내를 없애주기 위한 작업이지요.

 

앞서 말씀드린 한식 양념재료들인데요. 이 정도는 집에서 밥해먹는 가정집이라면 어디든 있을법한 흔하디 흔한 양념재료들이에요. 저희는 일반설탕대신 엄마가 사준 천연당을 쓰는데요. 일반 설탕보다 살짝 덜 단맛이지만 크게 차이는 없어요. 비교적 몸에 좋다고하여 몇통씩 가져다 쓰고 있어요. 

 

하얀설탕보단 주로 황설탕을 쓰고 있습니다 :)

 

-멸치볶음 과정-

 

1. 식용유 2큰술 두르고 다진마늘 볶다가 간장 1큰술(기호에맞게, 저는 짠걸 안좋아해서요.) 미림 1큰술(알콜성분이라 많이 넣진않아요.) 넣고 다음에 멸치랑 꽈리고추 투하합니다.

 

2. 약한불로 볶다가 한입 집어 먹어봅니다. (중간 점검)

 

3. 어느정도 멸치가 바삭하고 양념이 들어졌다 싶으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반큰술 정도 넣어서 마무리.

 

+ 개인적으로 식감 중요시하시면 설탕이랑 올리고당 넣으시면 

나중에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너무 간단하게 완성했습니다.

 

참고로 중멸치가 저는 먹기가 좋은거 같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멸치는 간장을 넣지 않고 있어요. 간장을 넣으면 너무 짠 느낌이 나서요.

 

멸치도 종류에 따라 짠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볶기전에 한번 먹어보셔야해요.

유독 짠 멸치가 있는데, 멸치가 짜면 간장은 조금 넣으셔야 음식이 망하지 않습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히 먹자구요.